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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강자 클로버추얼패션, 독일과 홍콩 지사 설립

등록일 2017-07-13 작성자 김소정 조회수 4866
< 컴퍼니 >

3D강자 클로버추얼패션, 독일과 홍콩 지사 설립

Tuesday, Feb. 7,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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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버추얼패션(대표 부정혁 CLO Virtual Fashion)이 패션 바이어 밀집 지역인 유럽과 홍콩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했다.

최근 대형 패션부문 바이어들이 글로벌 소싱 강화를 목적으로 3차원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흐름에 따라, 국내 벤더들이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3차원 프로세스를 연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클로버추얼패션은 그간 뉴욕 및 상해에 지사를 두고 VF와 같은 빅 바이어들에게 직접 3차원 프로세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한국의 주요 수출 기업과의 연결 또한 지원해왔다. 이에 최근 세아상역, 한세실업, 풍인무역, 지지무역, 최신물산 등 국내 경쟁력 있는 의류 수출 벤더들의 경쟁력이 클로버추얼패션의 3차원 솔루션을 통해 더욱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최근에는 미국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독일의 Marc Cain과 같은 대형 바이어들도 3차원 프로세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홍콩 대형 에이전시인 리앤펑 또한 도입함에 따라, 더 경쟁력 있는 수출 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독일 뮌헨 및 홍콩에 해외 지사를 추가 설립하게 되었다”라며 “국내 벤더들이 더욱 원활하게 바이어들과 3차원 프로세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밝혔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은 3차원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원단의 재질과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다채로운 패턴을 실물처럼 화면상에서 제작해 볼 수 있도록 돕는 가상 의류 소프트웨어 ‘CLO3D’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의상 제작을 효율화하는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로 3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트웨어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3D로 실제 천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어 업계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디젤, 미국 나이키, 스웨덴 이케아 등 세계적인 패션·가구업체가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블리자드, EA, 소니 등 세계 10대 게임사와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웨타 디지털, ‘스타워즈’로 유명한 ILM사와 같은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들도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며,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 애니메이션에도 클로버추얼패션의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로버추얼패션은 2014년, 미국 뉴욕 지사 및 중국 상해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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