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학과 제27회 진주실크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 대상작 ‘소멸환생’ 숯의 질감과 에너지 표현 작품
- 니트&한지섬유패션디자인 대회 대상 등 다수 수상
우리 대학 패션학부의 김민석 학생이 ‘제27회 진주실크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주시의 실크산업 육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참신한 디자인 발굴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텍스타일 분야와 패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김민석 학생이 출전한 패션 분야는 실크 원단이 적용된 실물 패션 작품 제작을 통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총 106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김민석 학생은 ‘소멸환생’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나무의 소멸(끝)과 환생(시작)의 의미를 담은 ‘숯’의 질감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김민석 학생은 “소멸이 의미하는 것은 또 다른 시작, 즉 환생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물체인 ‘숯’을 떠올리게 됐고, 실크 원단에 소재 작업을 하면서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수상의 영예까지 않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에도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한 ‘제10회 니트&한지섬유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우리 대학 김소현 패션학부 교수는 “우리 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패션디자인 실무 중심의 교육과 수업과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